[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송하예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26일 "오늘 보도된 송하예 음원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소속사 측에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인턴기자 = 가수 송하예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니 소식' 컴백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송하예의 '니 소식'은 이별 후 누구나 느껴보았을 감정을 여자의 상황에서 사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2019.05.10 dlsgur9757@newspim.com |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사재기를 의뢰하거나 시도한 적조차 없다. 현재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 계속되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당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고 있으며, 이에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아티스트와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도 진행한 적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송하예가 지난 5월 발매한 싱글 앨범 '니 소식' 음원이 사재기에 연루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프로듀서 겸 마케팅 업체 대표 김모 씨는 지인에게 "현 시간 송하예 지니는 36위, 멜론 73위 유지. 너무 힘들다. 이틀동안 잠도 못 자고 하고 있다"는 문자를 전송했다.
실제로 송하예의 '니 소식'은 발매 뒤 25일 만인 지난해 6월 6일 멜론 27위, 지니 5위에 올랐고, 6월 27일에는 멜론과 지니 5위를 기록했다. 7월 1일에는 멜론 2위, 지니 3위를 찍으며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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