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가수 송하예가 시구에 나선다.
프로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는 "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서 가소 송하예(26)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에 데뷔한 송하예는 지난 5월 발매한 '니 소식'이라는 앨범으로 활동 중이다. 송하예는 K-POP스타 시즌2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으며, 국내 가수 중 가장 많은 OST를 부른 기록도 갖고 있다.
송하예는 시구에 앞서 "시구자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떨리지만 좋은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멋진 경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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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가 시구에 나선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
키움은 이날 홈 경기서 '럭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야지정석(R.d-club 및 테이블석 제외) 중 '럭키 SEAT'을 미리 지정해놓고, 이 좌석을 구매한 팬에게는 프리미엄석인 R.d-club(로얄다이아몬드클럽)으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또 놀이를 통해 재활용 분리수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캔크러시챌린지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장외 2층 보행광장에 '캔 스트라이크' 존을 운영, 캔을 밟아 스트라이크 존으로 던지면 경품을 지급한다.
장내 2층 1,3루 편의점 앞에서는 '캔 보트' 프로모션을 진행, '투수전'과 '타자전'으로 표시된 각각의 투표함에 캔을 던져 이날 경기 흐름을 예상해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