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에 앞서 평택호 현충탑 찾아 천안함 46용사 추모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미래통합당 공재광 평택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4·15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
공재광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과 평택시장을 지냈다.
미래통합당 공재광(오른쪽) 평택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6일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4·15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을 마쳤다.[사진=공재광 후보 사무실]2020.03.26 lsg0025@newspim.com |
공 후보는 "흙수저 공무원 출신으로 그동안 고향에서 평택시민을 위해 발 벗고 뛰었던 성과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공정하고 깨끗하게 승리해 평택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안함 피격 10주기이기도 한 이날 아침, 공 후보는 후보등록에 앞서 평택호 현충탑을 찾았다.
공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북한의 기습 어뢰공격으로 전사한 해군용사 46명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렸다.
공 후보는 "평화는 굴종이 아닌, 강력한 국방력과 안보의식이 뒷받침 됐을 때만 따라올 수 있는 것"이라며 "10년 전 오늘, 대한민국을 지키다 산화한 우리 해군 장병 46명과 구조 과정에서 순국한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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