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번 총선이 제2의 울산사태가 될까 우려된다"며 4.15총선 공정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공정선거가 맞는지 의심되는 사례가 많다"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다르게 비례정당 지지를 못하게 막고 있다. 또한 오세훈·나경원 후보에 대한 노골적인 방해로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장 선거개입'은 지난 18년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철호 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직접 선거에 개입해 공정성을 헤쳤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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