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5일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조업체인 ㈜엘프시스템과 성산구 일원에 총 282억원을 투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세 번째)이 25일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조업체인 ㈜엘프시스템 정병수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과 성산구 일원에 총 282억 원 투자에 대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20.03.25 |
창원시 성산구에 소재한 엘프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구성품, 레이저용접 자동화장비 및 서보 프레스 전문 제조기업이다.
이 회사는 성산구 일원에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작 생산을 위해 282억 원을 신규 투자해 2023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20년의 축적된 수소연료전지 스택 관련 노하우와 보유 기술력을 융합해 수소연료전지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는 2020년 올해 기업 투자유치 2조원과 일자리창출 4000명을 목표로 경제 대도약의 전략적인 방향을 잡고, 수소 분야에 있어서도 수소산업 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선제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수소연료전지 부품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닦아온 엘프시스템의 과감한 투자 결정이 창원시가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함에 있어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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