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금융위 정례회의·증선위 등 '원격화상회의' 실시 계획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정부내 '원격화상회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화상으로 주재하고 있다.2020.03.25 rplkim@newspim.com |
금융위는 이를 위해 이날 합의제(위원회) 중앙행정기관 중 최초로 '제6차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원격화상회의로 개최했다.
합의제 기관의 경우 다수의 위원들간 깊이 있는 토론이 필수적이고 민간 외부위원이 참석해야 하는 등 문제가 상당하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향후 금융위 정례회의와 증선위 회의에 원격화상회의 방식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원격화상회의가 정부 내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부처간 협의 등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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