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시의회는 정책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긴급 추경을 편성해 피해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시장과 조규대 의장, 각 국소단장 및 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등 긴급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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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시의회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익산시] 2020.03.24 gkje725@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위기극복 방안을 담은 1차 추경안을 마련해 4월 중 의회에 제출하기로 하고 의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시의회 의장단은 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시급한 사업에 대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최대한 활용해 신속 집행하고 추후 의회 승인 받도록 하면서 지역사회 안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마스크 수급안정화, 감염 고위험군 모니터링, 취약계층 생계지원까지 촘촘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신속한 추경예산편성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정부 추경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예산집행과 제도시행에 있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시민들도 피로감이 커졌다"며 "시의회는 지역사회의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집행부를 비롯한 시민 모두와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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