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유니세프(UNICEF)가 인정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상위단계인증은 최초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평가, 인증하는 시스템으로 인증기간은 3월 12일부터 2024년 3월 11일까지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
완주군은 2016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지난 4년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 46가지 지표 기준에 따라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아동참여예산사업 등 아동참여의 제도적 보장을 실천해 왔다.
아동권리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아동권리 인식확산, 전담부서 운영 및 정책모니터링 등 선진적 아동청소년행정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위단계인증을 받게 됐다.
이로써 군은 향후 4년간은 아동친화도시 30대 중점과제 및 아동·청소년 정책 조정 및 평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사무소 운영,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이행사항을 평가하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자문을 받아 아동·청소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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