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24일 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철휘 예비후보가 장애인들과 함께 하고 있다.[사진=이철휘 사무실] 2020.03.24 yangsanghyun@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장애인 재활센터' 신축,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지원센터' 설치, '발달장애인 관련 바우처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장애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도 공약했다. 이를 위해 '장애 영유아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 지원', '장애 학생에 대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일대일 지원', '성인 장애인의 장애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증장애인의 자립 지원' 방안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와 저상 버스'를 경기도 평균수준 이상으로 증차할 것을 공약했다.
현재 포천의 장애인 콜택시는 11대로 중증장애인 200명당 1대에 불과하다. 시는 65세 이상 요양등급 4등급 이상까지 확대해 수요는 많은데 차량 및 기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 장애인의 시설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아파트 입주 지원'과 '자립지원금 확대', '장애인 보호작업장 확대', '교통공원에 장애인을 우선 및 일정 비율 채용'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포천과 가평의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처우가 열악하고, 공급이 매우 부족한 현실이라고 진단하고 종사자의 인권보장 및 신변안전보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국제 유니버셜박람회(Universal Design) 개최도 공약했다.
유니버셜박람회는 장애인을 위한 디자인 관련 물품 전시와 UD 제품 사용, 장애인·노인·임산부 간접 체험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다.
이철휘 예비후보는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로, 장애인을 위한 복지 시스템 마련은 시혜가 아니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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