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폭락 증시 잡을까" 증시안정펀드 도입 움직임...증권업계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금융당국 증시안정펀드 첫 논의...규모, 참여사 결정
증권업계, 과거 '증권판1212' 사태 악몽 떠올라 참여 주춤
투자실패시 고객 손실 우려, ELS발 CP유동성 위험까지 겹쳐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증시가 곤두박질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가 안정화를 위한 증시안정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약 10조원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금융지주와 대형 증권사 등이 참여해 자금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투업계는 증시안정펀드 실효성과 투자손실에 따른 피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은 최근 주가연계증권(ELS)발 기업어음(CP) 유동성 위기까지 맞물리며 부담이 느끼고 있다.

23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4일 대통령 주재 2차 비상경제회의가 종료된 직후 증시안정펀드 회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증권시장안정펀드 출자금융회사를 대상 및 규모,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초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증시안정펀드는 주가 하락 시 개별종목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장대표 지수 상품에 투자하며 증시안전판 역할을 하게 된다.

증시안정펀드는 앞서 증권시장안정기금이란 이름으로 1990년대에 조성된 바 있다. 조합 형태로 설립된 이 기금은 당시 증시 안정화를 목적으로 25개 증권사를 비롯해 은행과 보험, 상장사 등이 660여개 기관이 4조535억원 규모로 출자했다. 2008년에는 증권 유관기관들이 중심이 돼 5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조성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증시안정펀드는 약 10조원 규모로 증시안정펀드를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증권업계 외 금융지주와 보험사 등 금융권이 공동 출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증시안정펀드를 통해 주가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금융지주 위주로 자금을 출자하려고 하는데, 채권안정기금에 대한 참여는 쉽게 되고 있지만 증시안정펀드에 대해서는 대부분 부담을 느끼는 모양새"라며 "특히 과거 투신사 부실을 가져온 사례인 '증권판1212 사태' 등으로 증권업계조차도 실효성 의문과 출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1990년도 코스피 1000선이 무너지자 정부는 당시(1990년 12월 12일) 3개 투자신탁회사에게 시중은행에게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도록 했다. 규모는 당시 시가총액 2.8%인 2조7000억원이다. 공격적인 주식 매입에 코스피는 잠시 반등했으나, 이후 더 거세게 곤두박질쳤다. 정부는 추후에 금융권을 동원해 증시안정기금을 투입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1992년 400선까지 밀렸다. 결국 3개 투신사는 부실사로 전락했다.

한 증권업 관계자는 "투신사에게 주식을 매수하라고 한건 정부였지만, 결국 투신사가 부실사로 전락했다"며 "게다가 주식을 기관들이 사 들인다고 해서 얼마나 큰 증시부양 효과가 있을지도 미지수다. 오히려 증시가 반짝 올랐을 때 팔고 가는 외국인이나, 개인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더군다나 증권사들은 최근 ELS발 CP유동성 위기도 맞았다. 증권사들은 ELS를 발행할 때 선물을 기반으로 헤지(위험회피)를 한다. 최근 코로나19로 대규모 지수형 ELS 증거금 납부(마진콜) 요구가 들어오면서 이를 확보하기 위해 증권사들은 보유중인 CP, 전자단기사채를 매각했다.

금투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대우 등은 각 사당 1조원 이상의 마진콜이 발생했다. 특히 CP 물량이 대규모로 나오면서 가격이 급락(채권 금리 상승)하는 등의 시장왜곡이 발생하기도 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CP 영향도 있지만,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급락하면서 이에 대한 손실도 있다"며 "더군다나 증시안정펀드 참여로 투자손실이 발생할 경우 주주나 고객 피해가 우려돼 부담이 되긴 한다"고 말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