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대부분 실제 현금 유출 없는 회계적 손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더이앤엠(THE E&M)이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했다.
23일 더이앤엠 관계자는 "기존에 투자한 공연사업 등의 결산기 이후 실적 반영 및 일부 채권에 대해 추가 충당금을 설정하면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발생한 순손실 대부분은 실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인 손실"이라고 밝혔다.
[로고=더이앤엠 제공] |
더이앤엠은 지난 20일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내부결산실적 대비 50억원 감소한 4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32% 증가한 79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사업 부문 수익인식 기준 변경에 따라 매출액이 조정됐다"며 "내부 결산 실적과 외부 감사 후 실적의 차이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 깊이 반성하고, 더욱 신중히 내부 결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더이앤엠은 온라인 라이브 개인방송 플랫폼인 '팝콘TV'와 셀러브리티 온라인 라이브 방송 플랫폼인 '셀럽TV'를 서비스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 플랫폼 가입자수와 결제액 증가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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