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확한 화인과 피해규모 조사
[안동=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22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생 4시간 여 만에 산림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이날 오후 1시14분쯤 발생한 산불을 오후 5시 22분쯤 진화 완료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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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특수진화대가 22일 오후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발생 4시간여만에 진화하고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2020.03.22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은 초대형 헬기 2대를 포함한 헬기 15대(산림 8대, 지자체 2대, 군부대 4, 소방 1), 인력 251명(공무원 50, 특수진화대 21, 전문예방진화대 105명, 공중진화대 16명, 소방 25명, 경찰·군인 등 27명), 장비 20대(산불지휘차 2, 산불진화차 9, 소방차 9)를 긴급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은 잔불정리와 함께 뒷불 감시를 위해 산불진화대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방지과장은 "이날 발생한 안동 산불은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자칫 대형 화재로 확산할 수 있었으나 헬기와 인력을 대거 투입, 빠른 시간 내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며 "현재 대기 중 습도가 매우 낮아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 행위 등 불씨 취급을 절대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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