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경기도 부천시 생명수교회 신도 2명이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부천 생명수교회와 연관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시는 22일 괴안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와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부천시 소사본동에 들어 서 있는 생명수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신도들이다.
이들은 당시 서울시 구로구의 콜세터 근무하면서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도 C(44·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 환자 2명은 자가 격리 상태였기 때문에 이동 경로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다음달 5일까지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까지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50명이고, 이들 중 1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경기도 부천시가 생명수교회 신도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을 알리고 있다. [사진=부천시] 2020.03.22 jikoo7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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