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경기도 부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자가 격리상태였다.
이로써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부천시가 코로나19 확진 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내용을 알리고 있다. [사진=부천시] 2020.03.21 jikoo72@newspim.com |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약대동에 거주하면서 대구에 방문했던 경력이 있는 확진자 A(47) 씨의 아내와 아들, 장모가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7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가족들은 지난 8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이들은 부천시 보건당국이 하루 3차례씩 전화로 코로나19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했지만, 그동안 의심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날 괴안동에 거주하면서 서울시 구로구의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20대 여성 B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콜센터에서 근무하면서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돼 지난 10일부터 자가 격리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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