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반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월성1호기 감사결과 발표를 지연시키는 감사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멀쩡한 월성1호기가 2년 넘게 세워져있고 정지기간이 한달 늘어날 때마다 전기소비자인 국민에게 270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이달 31일까지 월성1호기 경제성 감사결과 발표를 촉구했다. 만약 감사원이 기한을 넘겨서도 결과를 발표하지 않으면 감사원장을 국회법위반 및 직무유기,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를 배신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2020.03.20 dlsgur975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