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동국제강은 20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장세욱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장세욱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을 비롯해 ▲곽진수 동국제강 전략실장(인천공장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김이배 한국회계학회 부회장 사외이사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100억원 승인 ▲제66기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동국제강 주총[사진=동국제강] 2020.03.20 peoplekim@newspim.com |
장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커졌고, 수많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2020년 내실 경영의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수익성을 지켜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 부회장은 신사업 분야에 대해 ▲컬러강판 가공센터인 도성센터의 사업 고도화 ▲세계 최초의 금속가구용 컬러강판 ▲후판 특수강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장 부회장은 "글로벌 No.1 컬러 코팅 기업으로서 컬러강판 초격차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