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에 자판기 방식 스마트도서관, 전자책 대출도 5→10권으로 확대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공도서관 장기휴관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비대면 도서 대출· 반납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라호수공원에 차량 내에서 책을 직접 대출· 반납할 수 있는 북드라이브를 운영한다.
인천 청라호수공원에 있는 북드라이브[사진=인천시] 2020.03.19 hjk01@newspim.com |
또 미추홀도서관 1층과 청라호수공원, 예술회관역에서 무인 예약대출을 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에는 자판기에서 책을 대출· 반납하는 것과 같은 스마트도서관이 설치, 운영된다.
미추홀도서관 통합전자도서관은 현재 5권인 전자책 대출권수를 10권으로 확대·운영하고 임시휴관으로 중단되었던 희망도서 접수도 재개한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