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기자 = 경남 함양군은 군수가 직접 군정 발전을 위한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공감하며 더 나아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열린군수실' 운영을 다음달 16일부터 재개한다.
서춘수(왼쪽)함양군수가 군수실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함양군청] 2020.03.19 yun0114@newspim.co |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열린군수실은 다음달 16일 오후 2시부터 군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15일간 접수를 받는다.
열린 군수실은 매회 10명 정도가 참여 가능하며 1명 당 15분 내외로 운영된다.
열린군수실에는 함양군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거동불편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청자 본인만 면담이 가능하다. 열린군수실을 통해 1회 이상 면담한 군민은 제외된다.
서춘수 군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선거법 등의 사유로 한동안 열린군수실을 재개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열린군수실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개최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군민과 만나기 위해 선거 직후에 열린군수실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군 홈페이지 '열린군수실' 코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지정접수처인 함양군청 기획담당에 방문 또는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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