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관내 유관단체 및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들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연합회 남원시지회, 남원시 소기업소상공인협회,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 전북남원슈퍼마켓협동조합 등 8개 유관단체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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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관단체 및 소상공인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3.19 lbs0964@newspim.com |
남원시는 특히 남원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 확대, 영세소상공인 공공요금 및 사회보험료 지원, 특례보증 및 이자지원 등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원시의 정책을 설명했다.
그 밖에 소비심리 위축됨에 따라 방문객이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기간동안 세입자들의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임대료' 운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동참과 홍보를 부탁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어 관내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시에서는 적극적으로 경제살리기 시책을 추진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