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귀국, 거주지 및 이동경로 방역 완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선갑)에서 유럽 방문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진구청은 구의1동 거주 A씨(36세 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광진구 기준 3번째 환자다.
[사진=광진구청 홈페이지] 정광연 기자 = 2020.03.19 peterbreak22@newspim.com |
A씨는 2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했다.
16일 오후 3시55분 인천공항으로 귀국(항공편 KE902)해 6시 공항 내 지하1층 식당(면채반)에서 아내와 식사를 했다. 6시50분 공항버스(6705번)으로 동서울터미널로 이동, 8시40분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11시에는 편의점(GS25, 광진구의점)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에는 하루종일 자택에 머물렀다. 18일 오전 8시 집근처 편의점(GS25, 광진구의점)에 들린 후 8시40분 구의법원점 편의점(GS25)을 거쳐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다. 9시 광진월츠점 편의점(CU)를 들린 후 자택에 머무르다가 오후 7시 확진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진구청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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