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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력평가 4월16일∙5월7일로 또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19:04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19:20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이 또다시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고등학교 3학년이 치르는 올해 첫 학평을 오는 4월16일로 한 차례 더 연기한다고 밝혔다.

학평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고3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하는 시험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한 모의고사와 성격이 같다.

올해 첫 학평은 3월12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개학이 세 차례 연기되면서 4월2일로 늦춰졌었다.

경기도교육청도 4월 학평을 오는 28일에서 5월7일로 연기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개학 추가 연기에 이어 학평이 또다시 연기됨에 따라 수능 일정 변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날 수능 연기와 관련 "4월6일 개학을 준비하지만, 그 사이 국내 확산 추세나 세계적 상황을 감안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추가 연기 상황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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