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24∼26일 긴급 돌봄을 위한 학부모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초등학생 272만1484명 중 4만8656명(1.8%)이 긴급 돌봄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긴급 돌봄 신청은 제주(3.9%), 세종(3.6%), 전남(3.5%), 부산(3.1%) 지역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0.5%)와 경북(0.6%)은 저조했다. .
유치원은 전체 유치원생 61만6293명 중 11.6%(7만1353명)이 긴급돌봄을 신청했다. 서울(20.1%), 전북(16%), 전남(15.9%), 광주(15.6%), 경기(14.5%), 제주(14.3%), 인천(12.1%), 대전(11.5%) 등은 10%를 넘었지만, 대구(2.5%)와 경북(3.3%)은 참여율이 낮았다.
교육부는 유치원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1주일간 긴급돌봄을 실시할 계획이다. 긴급돌봄 운영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학급당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매일 2회 발열상태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등 위생수칙교육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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