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 연일 지속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18일 코스피 종가. [사진=거래소] |
18일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각 국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18일 시장은 백악관의 대면 근무 최소화 소식이 나오면서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통행금지와 격리가 이어질 거라는 우려가 확산돼 하락폭을 키웠다"며 "개인투자자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외국인과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급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24포인트(4.86%) 내린 1591.2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의 1600선 붕괴는 10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