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18일 오전 4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이날 대구 가톨릭병원서 입원치료 중이던 A(여.75)씨, 칠곡경북대병원서 입원치료받던 B(여.76)씨,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서 치료받던 C(64)씨, 대구 카톨릭병원에서 치료받던 D(75)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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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대구58번 사망자' A씨는 지난 1월 8일 폐렴, 폐농양으로 카톨릭병원에 입원하고 이달 11일 폐렴과 폐농양을 치료 후 중앙요양병원으로 전원한 후 16일 혈압저하와 호흡곤란 등으로 재차 카톨릭병원으로 전원해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양성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 18일 오전 1시쯤 사망했다.
A씨는 지병으로 치매와 폐농양을 앓아왔다.
'대구 59번 사망자' B씨는 지난 9일 카톨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10일 양성판정을 받고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로 내원한 후 중환자실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중 18일 오전 4시쯤 숨졌다.
B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치매, 뇌졸증 등을 지니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60번 사망자' C씨는 지난달 17일 신우신염, 방광염으로 경대병원 응급실에 입원 치료 중 같은 달 21일 확진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고 음압격리실로 옮겨지고 24일 호흡곤란 등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18일 오전 4시12분쯤 사망했다.
C씨는 지병으로 고혈압, 당뇨, 간질성 폐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61번 사망자' D씨는 지난 8일 발열, 호흡곤란 등으로 카톨릭병원 응급실로 이송 후 양성판정을 받고 입원치료중 18일 오전 7시쯤 사망했다.
D씨는 기저질환으로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4명의 추가 사망으로 대구지역 사망자는 61명이며, 국내 사망자는 91명으로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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