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업 제외한 학교 업무 정상운영…비상상황 대비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교육부의 추가 개학연기에 대해 "국민 건강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
이 교육감은 "교육부의 유·초·중·고 휴업연기 결정은 각 시도교육청, 질병관리본부, 학부모와 교육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청소년과 학생들을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부터 차단한다는 점에서 학생 건강은 물론 국민 전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4월 6일까지 2주 더 연기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결정에 따라 △학생들의 능동적 방역 협조 △온라인 생활지도 △수업결손 최소화위한 온라인 강의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휴업중이지만 학생 수업을 제외하고 모든 학교는 정상 운영하면서 비상 상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월 23일 개학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휴업을 2주 이상 더 연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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