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EBS 방문한 방통위원장 "공적역할에 차질없도록 자체방역" 당부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5:18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17:03

EBS, 온라인 클래스·라이브방송으로 공교육 보완 나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개학이 추가 연기된 상황에서 EBS가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활용해 공교육 공백을 보완하고 있으니 철저한 자체방역으로 공적역할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은 17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EBS를 방문해 코로나19(COVID-19) 비상대책단 운영 등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은 17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EBS를 방문해 코로나19(COVID-19) 비상대책단 운영 등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방통위] 2020.03.17 nanana@newspim.com

EBS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컨트롤 타워인 '교육지원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EBS 자체 방역점검, 온라인 교육시스템 강화, 교육관련 시설과 확진자 이동경로를 매칭한 '코로나19 학교안전 맵' 제공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온라인에서 초·중·고교 학급별 수업이 가능한 'EBS 온라인 클래스', 학교수업 진도에 맞춘 '라이브 방송' 등 EBS 온라인 콘텐츠의 활용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BS 온라인 클래스에 대한 교육 현장반응 등을 파악하고 서버나 망 확충을 통한 안정적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대해 김명중 EBS 사장은 "EBS 온라인 클래스의 이용자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서비스 접속지연 해결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시스템 강화와 이를 위한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EBS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막방송, 국민행동요령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격려하고 특히 인기 캐릭터인 '펭수'가 손씻기 캠페인 영상에 출연하는 등 재능기부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개학이 추가 연기된 상황에서 EBS가 온라인 교육시스템 등을 활용해 공교육의 공백을 보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관련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EBS가 수업결손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저한 자체방역으로 공적역할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송·통신 분야 방역 실태 파악,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