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인천시 계양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남동구 구월동에서 음식점과 카페에 머무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날 계양구 작전1동에 거주하는 A(32)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8일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간석동 홈플러스에서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남동구] 2020.03.17 jikoo72@newspim.com |
A씨는 지난 12~13일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의 승용차로 남동구 구월동에 소재한 회사에 출근했다.
하지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에는 마스크를 벗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2시30분께 구월동의 칼국수 음식점에서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한 후 인근 카페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약 30분간 머물렀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2시58분께 구월동 음식점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1일부터 발열 등의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남동구는 A씨가 다녀간 음식점과 카페를 방역하고 임시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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