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2020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그간 의료기기, 의료서비서비스, 고령친화용품, 항노화, 기능성식품, 화장품 등 라이프케어 분야를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선정, 육성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이번 사업의 목표는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제품 및 사업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지원, 산학연관 유기적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한다.
세부적으로 △시제품제작 지원 또는 제품 업그레이드 지원(10건) △디자인·홍보물 지원 및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20건)이다.
올해 처음으로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연구회 지원(5건)을 통해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과제기획 역량을 높인다.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포럼, 기술교류회, 성과보고회 등을 진행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내에 바이오항노화 관련 주된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소재한 기업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지역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우리 시 기업들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