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래한국당 비례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유영하는 낙천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8:37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9:13

유영하 변호사·김재철 전 MBC 사장·김은희 코치 등은 공천 배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6일 오는 4·15 총선의 비례대표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비례대표 1번은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에게 돌아갔다. 2번은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은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로 결정됐다.

이어 비례 4번에는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에는 김정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가 배치됐다.

새로운보수당에서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긴 정운천 의원은 비례 18번을 받게 됐다.

또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비례 21번을 받았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번 비례대표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미래통합당에 공천 신청을 하고 탈락한 뒤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한 김재철 전 MBC사장과 김은희 테니스코치에 대해서도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재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3.11 leehs@newspim.com

다음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명단이다.

1번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
5번 김정현 현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
6번 권신일 현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
7번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8번 우원재 현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
9번 이옥남 현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
10번 이용 현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1번 권애영 전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
12번 박대수 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13번 이경해 현 바이오그래핀 부사장
14번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
15번 김수진 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16번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17번 정선미 현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18번 정운천 현 미래한국당 최고위원
19번 윤자경 전 미래에셋 캐피탈 대표이사
20번 방상혁 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1번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2번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23번 전주혜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24번 노용호 현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
25번 김정희 현 바른인권 여성연합 공동대표
26번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27번 정경희 전 국사편찬위원
28번 황성욱 현 법무법인 에이치스 대표변호사
29번 이효원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 당대표
30번 김태기 현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31번 황유정 현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겸임교수
32번 박대성 현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33번 박소영 현 정시확대전국학부모모임 대표
34번 김치원 전 맥킨지 컨설턴트
35번 김란숙 현 IT 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36번 박영준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37번 박현정 전 삼성생명 전무
38번 김정욱 현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
39번 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0번 송근존 현 한국어도비 시스템즈 사내변호사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