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뉴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뉴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은 국내 경상용차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온 유러피언 경상용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르노 마스터는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모델로, 기존 국내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여유로운 승·하차 편의성,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을 갖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장점과 매력을 갖췄음에도 밴 S(스탠다드) 모델 가격은 2900만원, 버스 13인승 모델은 363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실내는 완전변경 수준으로 변경됐다.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적용되고, 계기반에는 시인성이 우수한 신규 클러스터와 3.5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르노 마스터 밴 버스 [사진=르노삼성차] 2020.03.16 peoplekim@newspim.com |
또 넉넉한 용량에 보냉 기능을 더한 신규 매직 드로어(10.5ℓ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 헤드라이트 및 오토 와이퍼까지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마스터 밴과 버스 두 모델 모두 측풍영향 보정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고속으로 직진 주행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능이다.
마스터 밴 모델은 복합연비도 개선돼 마스터 밴 S 모델은 11.1km/ℓ, 마스터 밴 L 모델은 10.9km/ℓ 주행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뉴 마스터 밴 S 2999만원 ▲뉴 마스터 밴 L 3199만원 ▲뉴 마스터 버스 13인승 3729만원 ▲뉴 마스터 버스 15인승 46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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