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성실내수영장이 휴장기간에 시설물 개선공사를 추진해 최근 완료했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군은 지난달 4일부터 수영장 운영을 중단한 이후 휴장기간을 활용해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장성실내수영장 [사진=장성군] |
군은 수영장 물을 모두 배수하고 바닥타일 줄눈작업을 완료했다. 수영장 바닥과 샤워장, 사물함 등도 청소했다. 또 여과기 여재와 코스로프, 트렌치커버 등 수영관리용품들을 교체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수영장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청결하게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휴장기간을 이용해 시설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점검과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장성실내수영장은 25m 길이의 레인 6개와 유아풀, 스파풀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관람대,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350명 가량으로,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이용요금이 1500~3000원으로 저렴하며, 고령자를 위한 아쿠아(수중) 운동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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