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한 국내 최고의 맛 여행지로 전남도를 전국 1위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0위권에 전남도 10개 시군(여수, 목포, 강진, 순천, 해남, 완도, 보성, 장흥, 화순, 담양)이 포함됐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16일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5만 5000여 명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여행자·현지인의 여행지 평가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한 전남도의 최고 먹거리로 해산물과 회, 한우가 뽑혔다. 전남도에 이어 광주광역시 2위, 제주도 3위, 전라북도 4위에 선정돼 호남권이 단연 최고 먹거리 1번지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또 전국 시군구 중 도내 10개 시군이 선정돼 전남도 전역이 만족할 만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했다.
10개 시군 중 여수시가 1위로 갓김치와 게장, 서대회, 장어탕 등이 꼽혔다. 이어 목포시와 강진군, 순천시, 해남군 등의 순이다.
윤진호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맛을 통해 남도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을 찾은 여행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서비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