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일반인 출연자들의 과거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채널A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16일 "최근 온라인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에 대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며 "그 결과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트시그널3' 공식 포스터 [사진=채널A] 2020.03.02 alice09@newspim.com |
제작진은 "한 출연자의 경우 원문 게시자를 통해 확인하려 했으나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 본인은 물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를 찾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해 생활하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하트시그널' 측은 최근 출연자 모습이 담긴 포스터와 일부 신상을 공개했다. 직후 승무원 출신 A씨의 대학교 시절 후배 갑질, '슈퍼모델 2018'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B씨의 학교폭력, 모델 겸 의류사업가 C씨의 버닝썬 출입 의혹 논란이 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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