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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2500명에 취업희망카드 지급…최대 300만원

기사입력 : 2020년03월15일 10:46

최종수정 : 2020년03월15일 10:46

학원수강료·교통비 등 구직활동 경비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청년 2500명에게 구직활동 경비를 지원하는 취업희망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시기는 4월, 6월, 8월로 해당 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전청년취업희망카드' 홈페이지(www.youthpassdaejeon.kr)에 온라인 신청 후 해당서류를 오프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취업희망카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창업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18~34세 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한 자와, 대학 및 대학원 졸업학년 재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대전시 청년취업희망카드 [사진=대전시]

지원금은 포인트로 지급하고 학원수강료와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직접적인 항목 외에도 식비, 교통비 등 간접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문의는 시 청년정책과(042-270-0831)와 사업수행기관인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042-719-8325~8)로 해야 한다.

김가환 시 청년정책과장은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취업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희망카드는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대전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시행해 미취업 청년 1만1203여명에게 159억1300만원을 지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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