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대진대 소속 학생들이 전문성과 독창성을 갖춘 특유의 매력으로 전 세계 K-POP팬들을 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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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K-POP아티스트들이 내놓은 앨범 [사진=대진대] 2020.03.15 yangsanghyun@newspim.com |
15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대진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실용음악학 전공 학생들이 싱글앨범을 연달아 발매하면서 K-POP을 책임질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컬리스트이자 실용음악학 전공생인 홍상원 학생은 지난 2월 26일 '뚝뚝'이라는 발라드곡을 선보였다. 이미 대내·외 많은 공연을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홍상원은 여러 회사에서 계약 제안이 오고 있는 등 촉망받는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서 같은달 14일에는 싱어송라이터전공의 홍성빈이 '항상 너야'라는 곡을 발매했다.
또 학점은행제 개설 초기부터 현재까지도 학업을 쭉 이어오고 있는 심동빈은 세련되고 성숙한 기타연주를 기반으로 유럽의 아이리쉬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I'LL HOLD YOUR HAND'라는 곡을 지난해 6월 선보였고 지난해 5월에는 동아방송대에서 편입한 허진호가 '이게 뭐야'라는 싱글앨범을 발매했다.
대진대 관계자는 "튼튼한 이론의 기초 위에 실습을 병행해 전문성과 독창성을 함께 갖춘 유능한 연주인과 창작인을 양성하고 있다"며 "다양한 실용음악의 장르를 폭넓게 소화해 뮤지컬과 공연, 방송, 영상음악, 음반제작, 레코드 엔지니어링 등 실용음악 관련 분야의 필요한 인재를 교육해 K-POP을 대표할 수 있는 음악인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