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 '사회적경제'‧'재난구호' 등 안건 10건 심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중구의회가 13일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중구의회는 임시회가 열리는 동안 총 10건의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의원발의 조례는 4건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조례안(윤원옥 의원) △대전광역시 중구 사회재난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은경 의원) △대전광역시 중구 주차장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육상래 의원) △대전광역시 중구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이정수 의원)이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13일 대전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명석 의장(가운데)이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구의회] 2020.03.13 rai@newspim.com |
구청장 제출 안건은 6건으로 △대전광역시 중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광역시 중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광역시 중구 보증채무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광역시 중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광역시 중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0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이다.
특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놓고 집행부와 의회 간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에서도 김연수 부의장이 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김 부의장은 5분 발의를 통해 "제출된 안건 중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있다. 공무원 23명을 증원한다는 것인데 공무원 1명 증원하면 정년까지 약 30억원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약 700억원이 소요되는 어마 무시한 조례 변경 사안"이라고 피력했다.
서명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집행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심도 있고 내실 있는 심사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중구를 만들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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