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6일 서울 시내면세점(명동, 강남)을 한시적으로 월 1회 휴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함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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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4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영업시간 변경 안내문이 붙어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강남점, 부산점은 4일부터 3곳의 문 닫는 시간을 2시간가량 단축한 오후 6시30분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 면세점 서울 명동본점, 코엑스점, 월드타워점, 부산점과 서울 용산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오후 6시30분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했다. 2020.02.04 alwaysame@newspim.com |
신세계면세점은 앞서 모든 시내점 영업시간을 11시간30분(오전 9시~오후 8시30분)에서 7시간(오전 11시~ 오후 6시)으로 단축 운영해 왔으며 이번 휴점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휴점과 별도로 매장 전체 방역 작업을 보다 강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금번 조치는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해 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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