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대상자 국민으로 확대…추천책은 사회복지시설 기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이 책 읽는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소통과 감성을 높일 수 있도록 '2020 사랑의 책 이어가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책 이어가기'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했다. 책 이어가기 바통을 받은 직원이 다른 직원을 추천하며 감사의 마음과 함께 도서를 선물하는 방식이다.
사랑의 책 이어가기를 실천중인 직원들 [사진=산림청] 2020.03.13 gyun507@newspim.com |
이 제도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산림청 본청·소속기관 직원 719명 참여해 도서 712권을 추천하고 선물했다.
올해 진행하는 '사랑의 책 이어가기'는 추천 가능 대상자가 대폭 확대된다.
산림청 내부 직원만 추천 가능했던 것에서 퇴직한 선배 공무원, 산하기관 직원도 추천대상에 포함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까지 참여 가능해졌다.
희망자에 한해 추천받은 후 다 읽은 책 또는 개인 소장 도서를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학습문화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혁신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서로 존중과 신뢰, 감성이 넘치는 유연한 산림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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