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뉴스핌] 남효선 한태희 기자 = 대구에 있는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서 대구시가 긴급 조치에 나섰다.
13일 방역당국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북구에 있는 K마디병원에서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환자 9명과 병원 직원 7명, 직원 가족 2명이다. 대구시는 해당 병원에 역학조사반을 투입해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 구치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교관 1명과 조리원 4명 등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질병 즉각 대응팀을 투입해서 조치 중이다.
한편 이날 자정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928명으로 전일대비 61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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