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추가 확진자 이틀째 10명 이하
[대구·서울=뉴스핌] 남효선 한태희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100명을 밑돌았다.
13일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으로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928명으로 전일대비 61명 증가했다. 지난 12일(73명)에 이틀째 추가 확진자가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대구에서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가 끝나자 코로나19 확산세도 주춤하는 분위기이다.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은 총 1만437명이다. 이 중 지난 12일 자정까지 1만43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남은 3명 중 2명은 지난 12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이 안 닿는 나머지 1명은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3.13 ace@newspim.com |
경북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분위기이다. 경북 확진자는 총 1147명으로 전일대비 4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2일(8명) 이후 이틀 연속으로 10명을 밑돌았다.
부산 확진자는 총 100명으로 전일대비 1명 증가했다. 울산 확진자는 2명 증가한 27명이다.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경남은 지금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85명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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