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3일로 예정된 신학기 개학에 앞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 |
개학을 준비하기 위해 교직원이 미리 출근하여 급식소와 교실 소독 등 학교 방역작업으로 학생들을 안전하게 맞이할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을 지키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일 뿐만 아니라, 교육공무직원 대규모 전보 이후 신학기 개학이 연기된 상황을 고려해 학교의 주요 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준비조치이다.
개학 연기에 따라 생활에 일부 곤란을 겪을 수 있는 방학 중 비근무자들을 위해 연 60만~80만 원의 맞춤형복지비 조기 집행을 통한 생계보전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통한 차질 없는 교육과정 운영이므로, 감염병이 학생들에게 절대로 전파되지 못하도록 안전한 급식 운영 등으로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따뜻하고 활기찬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위기를 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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