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도의원 보궐선거 안동시 제2선거구(길안면, 남선면, 녹전면, 도산면, 예안면, 와룡면, 임동면, 임하면, 강남동, 용상동)에 민주당 김창구(37)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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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더불어민주당 김창구 예비후보[사진=김창구 선거사무소] |
김 예비후보는 안동영호초, 안동중, 경일고를 졸업하고 안동대학교에 진학했지만 중퇴했다. 이 후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청년위원회 청년지방자치분권위원장 겸 대변인을 지내며 활약했다.
또 사회적경제허브센터 팀장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안동에서 수많은 선배, 후배, 동기들이 떠나간 결과 1995년 시·군 통합 당시 19만명을 웃돌던 인구는 지난 2월 기준 16만명의 벽마저 허물어졌다"며 "청년으로서 지방 소멸에 맞서 적극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안동을 비롯한 경북의 다수 의회는 사실상 특정 정당이 독과점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야당이지만 경북에서는 여당인 그들이 주권자인 시민의 눈치는 보지도 않고 볼 필요도 없이 그저 권력자의 눈치만 살피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의 의회에서 30대 민주당 청년 후보로서 진짜 세대교체, 인물 교체를 이뤄 새로운 생각,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