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美 국방부, 오늘부터 한·미 장병 이동 제한..코로나 여파 '순환배치' 차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3일부터 60일 간 한·미 간 장병 이동 제한조치
국방부 "주한미군 순환배치, 美와 긴밀히 협의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미국 국방부가 장병과 장병 가족의 한국 이동을 오는 13일부터 60일 간 제한하기로 했다.

12일 주한미군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이 지침은 13일부터 시행되며, 주한미군은 현재 지침이 주한미군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해 4월 26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 리허설이 열렸다. 판문점 남측에서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이동하고 있다. 2019.04.26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앞서 미국 국방부는 장병, 장병 가족, 군무원을 대상으로 여행경보 3단계에 해당하는 국가로의 이동, 그리고 그 국가로부터의 이동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미국 육군이 내린 지침을 전군으로 확대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9일 미국 육군은 "오는 5월 6일까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미국에서 한국으로 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 모든 육군 장병과 가족, 그리고 미국에서 전문군사교육(PME)을 받을 예정인 장병의 이동을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여행 보건 경보는 모두 3단계로 나뉜다. 1단계 '주의(watch)'와 2단계 '경계(alert)', 3단계 '경고(warning)'다. 이 중 한국은 3단계 '경고' 단계에 해당한다.

주한미군은 "국방부의 이동 제한 지침에는 모든 형태의 이동이 포함된다"며 "다만 지휘관이 특정한 상황에서 준비태세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이 조치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 경보는 CDC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국방부 지침은 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 육군 제1기갑사단 예하 제3기갑여단은 지난달 9개월 간의 순환근무를 마쳤다. 이들의 뒤를 이어 한국에서 순환배치 근무를 할 미국 육군 제1보병사단 예하 제2전투여단은 지난달 13일 한국에 도착했다. [사진=주한 미8군 사령부]

일각에서는 이에 따라 주한미군 순환배치에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주한미군은 9개월에 한 번씩 1개 여단(약 3000~4000명)을 순환배치하고 있는데 미국 국방부의 이동제한 지침으로 순환배치 일정도 조정할 수밖에 없게 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일부 매체는 이와 관련해 9개월 간의 순환근무를 마치고 미국 텍사스주 포트 후드로 돌아갈 예정이었던 미국 육군 제1기갑사단 예하 제3기갑여단이 한국에 발이 묶이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한국에서 순환배치 근무를 할 미국 육군 제1보병사단 예하 제2전투여단은 지난달 13일 한국에 도착했지만 제3기갑여단은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미2사단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미2사단 관계자는 기자의 질의에 대해 "그들은 모두 포트 후드로 돌아왔다"며 "병력 이동에 딜레이(delay·지연)는 없었다"고 답했다.

우리 국방부는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언급 외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순환배치 관련해서는 한·미간에 늘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진행을 해 왔다"며 "현재 이 사안에 대해서도 앞으로 긴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이와 관련해 주한미군은 지난달 25일부터 한반도 전역에 대한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중간(Moderate)'에서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