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 장유·율하·기적의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 즉각적인 재개관을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휴관 중이다.
율하도서관의 책 소독기를 활용한 살균소독[사진=김해시]2020.03.12 |
현재 재개관을 준비하며 매주 정기적인 도서관 내외부 소독과 방역에서부터 장서 점검, 도서 보수, 책 살균처리 같은 장서 관리를 하고 있다.
3개 도서관 모두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은 물론 직원들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해 도서관 전체 위생을 관리 중이다.
자료실은 휴관 시점부터 대대적인 장서 점검에 들어가 분실도서 및 오·훼손 도서를 정비하고 서가 재배열부터 도서 보수, 김해시 올해의 책 비치 등 코너 정비까지 완료했다.
리모델링,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장유도서관의 경우 18만권에 달하는 도서를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다시 재배치하고 있다.
김해 기적의도서관도 10일에 걸쳐 6만여권을, 율하도서관은 4만여권의 장서를 일일이 살피며 수정이 필요한 서지정보를 확인하고 책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들 3개 도서관 모두 이달 책 소독기를 구비해 독서 빈도가 높은 책의 살균소독도 진행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