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구미지역의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늘어났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구미56번확진자' A(여,67)씨는 선산읍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이며 '신천지'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미시는 A씨가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2차 감염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브리핑 통해 진행상황 설명하는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
한편 구미시는 이날 현재까지 3876명에 대한 검진을 실시하고 이 중 5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369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8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구미지역에서 조사된 '신천지' 연관자는 2022명으로 이중 1984명이 검진을 완료했다.
이 결과 3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193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검진을 받지 않은 신천지 연관자는 38명이다.
구미시는 검진을 받지 않은 38명은 군인, 재소자, 해외거주, 실거주지가 상이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구미지역의 현재까지 '신천지' 연관자 확진율은 전체 확진자의 57.1%로 절반이 넘는 규모다.
구미시는 '음성' 판정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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