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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면 마스크 3700여개 자체생산…함정·지휘통제실 장병 우선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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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근무자도 순차 보급 예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해군이 장병들에게 보급할 면 마스크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해군 보급창 군무원들과 장병들은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약 450개의 면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10일 기준으로 누적 생산량은 3700여개로, 해군은 이를 함정이나 지휘통제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장병에게 우선 보급한 후 야외근무자들에게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11일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해군 보급창의 군무원들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앞서 국방부는 장병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8개와 면 마스크 12개를 포함해 마스크 월 20매를 보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보건용 마스크 월 30매를 보급할 예정이었지만 마스크 수급 상황 악화에 따라 계획을 변경했다. 해군 보급창의 면 마스크 자체 제작도 마스크 수급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해군 보급창을 찾아 면 마스크 제작에 한창인 군무원들과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 중이고, 면 마스크 사용이 권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 자체적으로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작지만 큰 울림이 있다"며 "'국민을 위한 군대'로서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 함께한 지휘관들에게는 "보건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국민들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감염위험성이 매우 낮은 청정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은 면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마스크 제작기업에 파견되어 지원하고 있는 장병 ▲물류센터에서 마스크 재포장을 지원하고 있는 장병 ▲약국 등에서 공정한 판매를 지원하고 있는 장병 ▲의료지원 및 방역지원하는 장병 ▲행정업무지원 장병 등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 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장병들의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사기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휘관심을 경주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해군 보급창 방문에 앞서 잠수함 사령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해군 주요 작전지휘관들과의 화상회의를 갖고, 범정부적인 코로나 19 대응 지원상황과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비군사적 안보위협인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면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에는 한 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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