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최대호 기자 = 아내의 직장 동료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한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0)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A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내 한 회사 건물 앞에서 퇴근 중이던 B(39)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와 B씨와의 관계를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달아나던 A씨는 현장에 있던 B씨의 동료로부터 제압당했고, 이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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