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허청회 미래통합당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1일 자연보전권역 내 아파트 재건축 요건을 완화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을 공약으로 밝혔다.
허청회 예비후보 [사진=허청회 사무실] |
허 예비후보는 "자연보전권역은 자연환경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택지, 공업 용지, 관광지 조성 및 도시개발에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된다"며 "가평군 전 지역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건축물 건립이나 공장 유치, 지역개발 등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법 개정 이유를 들었다.
그는 "특히 가평군에 40년 가까이 된 일부 노후 아파트의 경우 균열, 누수 등으로 거주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지만 자연보전권역 제한으로 방치상태에 놓여 있다"며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시행령의 개정으로 주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아파트 재건축을 포함한 택지조성에 관해 예외규정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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