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뉴스핌] 남효선 한태희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10일 보건당국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6분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A(83·여)씨가 숨을 거뒀다.
지난 2일 발열 및 설사로 대구의료원을 찾은 A씨는 당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하루 뒤인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4일에는 폐렴 소견으로 음압 병상에 입원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을 갖고 있었다.
A씨를 포함해 대구 지역 사망자는 총 41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사망자는 총 59명이다.
한편 대구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A씨를 제외하고 지난 9일 오전부터 이날 새벽 사이에 사망한 사람은 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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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원으로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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