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이통3사 콜센터도 '위험 노출'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7:56

최종수정 : 2020년03월11일 17:47

대리점 방문 고객 줄고 콜센터 업무 느는데..."재택근무 어려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통3사 콜센터 직원들 역시 코로나19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콜센터 직원들은 대부분 정상 출퇴근을 하고 있다. 콜센터 업무 특성상 센터에 있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에게 '콜'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해 재택근무가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구 질병관리본부 1339콜센터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이에 이통3사는 콜센터 직원에 대해 체온체크, 센터 건물 방역, 마스크 착용 권고, 임산부에 한해 재택근무 수준으로 대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임직원에게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손세정을 권고하고 건물 내부 방역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S

SK텔레콤 관계자는 "콜센터는 업종의 특성상 재택근무가 쉽지 않다"면서 "대구 지역에 근무하는 콜센터 직원을 최대한 재택근무를 돌리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KT의 경우 전체 콜센터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4번 체온체크를 하고 있다. 더불어 공용시설 엘리베이터는 매일 방역을 진행하고, 사무실은 주 1회 방역을 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통화할 때 마스크를 쓰는 덴 큰 문제는 없다"면서 "직원들이 집에서 근무하기 위해선 콜센터가 집에 있는 직원까지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콜센터 직원 중 임산부나 초등학교 아이를 둔 경우 전원 재택근무나 유급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콜센터 직원에 대한 교육과 코칭 행사는 무기한 중단 한 상태이며 9시출근 6시 퇴근인 근무 시간을 1시간 단축해 5시에 퇴근하고 있다.

이밖에 콜센터 직원 출근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열이 37.5도 이상이면 무조건 귀가시키며 근무 중 층간 이동과 센터 간 이동은 금지시켰다. 센터 방역은 주 2회로 하고 있다.

한 이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탓에 고개들이 대리점 방문을 잘 안하고 있고, 그것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에 따라 콜센터 직원 업무가 더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통3사 콜센터 직원들은 자회사나 협력회사 소속이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